[앱추천] 아이와 함께하는 경제 교육, '아이부자' 어플로 시작해봄 💰
아이에게 용돈을 주고 경제 개념을 가르치는 게 고민이신가요? ‘아이부자’ 어플을 사용해보세요.
![[앱추천] 아이와 함께하는 경제 교육, '아이부자' 어플로 시작해봄 💰](/content/images/size/w1200/2024/09/----.png)
서론
초등학교 2학년 딸이 최근에 용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어떻게 하면 용돈을 주고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찾다가 ‘아이부자’라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서 딸이 돈의 가치를 배우고, 스스로 관리하는 법을 익혀가고 있어 만족하고 있어 간단한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스티커 용돈관리

2학년 새 학기를 맞아, 딸과 함께 하루 할 일들을 리스트업하고, 다 하면 달력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해보았습니다. 50개를 모으면 장난감 하나, 100개를 모으면 키즈카페 이용권, 200개를 모으면 딸이 좋아하는 시나모롤 가방 등, 아이와 함께 상품(?)을 정해놓고 시작했습니다. 어느정도 스티커를 모으면 금방 쓸 줄 알았는데, 딸이 큰 상품을 노리고 스티커를 모으기 시작하더라고요. 116개까지 모았지만 큰 보상을 목표로 하다 보니, 바로바로 보상이 주어지지 않아서 점점 흥미를 잃게 되고 결국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어요.
이렇게 스티커 방식이 효과가 떨어지면서, 다른 동기부여 방법을 찾아보던 중에 발견한 것이 바로 ‘아이부자’ 어플이었습니다.
'아이부자' 어플로 새롭게 시작한 용돈 관리
'아이부자' 어플은 아이들에게 경제 교육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어플입니다. 생각보다 기능이 많네요. 저희는 일단 정기용돈 주기 기능과 미션 기능을 활용해 용돈관리부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3천 원의 정기 용돈을 주고, 추가로 몇 가지 작은 미션을 설정해두었어요. 책을 한 권 읽으면 100원, 학습 영상을 하나 보면 100원, 일기를 쓰면 100원을 주기로 합의(?) 하였습니다. 학교 숙제라서 원래도 꼭 해야만 하는 일인데 용돈을 받을 수 있다! 라고 하니 적은 금액임에도 원만하게 합의가 되었습니다. 다만 학교 숙제가 아닌 심부름 등을 할때는 300원을 주기로 했어요. (심부름 시킬게 없는데 계속 심부름을 하겠다고 합니다..😂)

이 방식은 단순히 돈을 주는 것보다 아이에게 더 큰 동기 부여가 되었고, 딸도 스스로 할 일을 잘 챙기면서 용돈을 모으는 재미를 느끼고 있어요. 저도 매번 현금으로 용돈을 줄 때보다 훨씬 편리하고요. 예전에는 현금이 없으면 "나중에 줄게" 하다가 깜빡하고 못 주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습니다.
또, 어플 내에서 아이 전용 카드도 발급 받았는데요. 아직 실제 사용은 하지 않았지만, 본인의 카드가 생긴 것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포스팅을 위해 검색해보니 현재 이벤트 중이네요. (~24.09.30) 첫 결제시 3,000원 지급한다고 하니, 딸의 일주일 용돈이네요..! 😄 본인 카드로 결제하는 경험도 조만간 해보아야 겠습니다.
결론
아이와 함께 용돈 관리를 하면서 느낀 점은, 금액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스스로 성취감을 느끼고, 돈의 소중함을 이해하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아이부자’ 어플을 통해 우리 아이가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게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용돈 관리와 아이의 경제 교육이 고민이라면, 한 번 시도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